스마트폰을 떨어트렸을 뿐인데 영화 줄거리, 등장인물 평점, 감상평과 느낀 점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당신의 스마트폰으로 누군가 당신 인척하고 있다. 내 모든 일상이 무너져 내린다. 소름 돋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나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고 있다. 원작은 시가 아키라의 작품이다. 잃어버린 스마트폰이 사건의 발단이 된다.
스마트폴을 떨어트렸을 뿐인데 영화 줄거리
어느날 나미는 스마트폰을 잃어버린다. 아침이 되어서야 알게 된다. 친구의 폰으로 연락이 되지만 준영은 AI여자의 목소리로 실수로 떨어트려 액정이 깨졌다며 수리를 맞겨다고 한다. 계산은 자신이 했으니 찾아가라고 주소를 넘겨준다. 나미는 폰을 찾으러 간다. 수리 전 의례서에 비번을 쓰는 란이 찜 짐 하다. 수리공의 준영은 마스크를 쓰고 모자를 눌러썼다. 준영은 비번을 풀고 스마트폰을 복사한다. 그때부터 나미의 모든 정보를 수집하며 카메라로 지켜본다. 나미의 아빠가 운영하는 커피숖으로 손님으로 오가며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는데 아빠는 나미가 준영에 대한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나미의 직장 또한 모든 일들을 엉망으로 만든다. 그때부터 나미는 경찰의 도움을 받기로 하지만 쉽지 않다. 나미는 준영에게 도움을 청하는데 오히려 친구까지 이간질시킨다. 형사인 지만은 자기 아들이 범인인 줄 알고 나미를 이용해 잡으려 하지만 준영을 보고도 놓친다. 나미는 아빠의 집으로 지만의 차를 타고 간다. 무슨 일이 생기면 무조건 문자를 한다는 거짓정보와 함께 형사들은 떠나고 아빠의 집으로 들어간다. 그런데 준영에게 아빠가 잡혀있다. 형사에게 그만 피곤하니 잘 거라는 문자를 남긴다. 돌아가던 형사들은 다시 돌아와 준영을 체포한다.
등장인물 평점
나미 역에 천우희, 준영 역에 임시완, 지만 역에 김희원,승우 역에 박호산, 은주 역에 김예원, 오사장 역에 오현경이 열연을 하였다. 이 작품은 천우희, 임시완, 김희원 세 사람이 중심이 되어 작품을 이끌어간다. 연기력은 모두 뛰어나지만 그리 높은 평점을 얻지는 못했다. 영화로 개봉되기로 촬영을 시작하였으나 무슨 이유에서였는지 넷플릭스에서 공개가 되었다. 일본의 원작에서는 상당히 후반부에 범인이 공개되는데 반해 우리나라에서는 시작선에서 범인의 얼굴을 공개해 어떻게 끌고 갈지 궁금하기도 했다. 그리 나쁘지 않은 전개로 이루어졌지만 공포라는 단어가 영화에서 보이질 않는다. 잠깐의 소름만이 나를 스쳐 지나갔다. 스마트폰을 잃어버렸을 뿐인데 이런 엄청난 결말로 끝난다면 누구도 잃어버린 폰을 찾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보이스 피싱도 원격으로 돈을 빼간다고 하니 너도 나도 조심해 보자.
감상평과 느낀 점
이 작품은 김태균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입니다. 캐스팅의 라인업에는 천우희와 임시완, 김희원이 출연하였읍니다. '비상선언'에서 강렬한 연기를 보여주어었읍니다. 이번 작품도 선한 얼굴 뒤의 악역으로 표정 없는 연기와 웃음이 소름이 났다. 천우희의 어디로 튈지 모를 나미 역을 잘 소화해 내며 작품을 빛내주었다. 지금 우리는 너무 많은 정보를 스마트폰과 함께 공유하며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다. 그럼에도 누군가 내 폰으로 나를 지켜보고 내 정보를 공유한다면 아마도 우린 모든 것을 잃게 될지 모를 경각심을 보여주는 영화이기도 하다. 우리의 정보를 잘 지키고 소비자의 정보를 무분별하게 관리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까지 하게 된다. 스마트폰을 떨어트렸을 뿐인 데의 작은 실수가 너무도 큰 파도가 되어 돌아오지 않기를 바라며 정보를 중요시하는 분이라면 꼭 한번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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