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네임 이즈 벤데타 영화 줄거리, 등장인물 평점, 감상평과 느낀 점에 대하여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이탈리아의 영화로 과거 자신의 실수로 인해 아내와 아내의 오빠가 살해된다. 이후 마피아로 부터 도망자 신세가 된다. 그렇게 과거로부터 도망자가 된 주인공은 더 이상 물러설 수 없음을 알고 아내를 죽임으로 이끈 그들을 찾아 복수를 하게 된다. 익숙하지 않은 이탈리아의 영화를 보게 되는 필자는 새삼 당혹스럽다.
마이 네임 이즈 벤데타 영화 줄거리
외딴 시골 마을에서 행복하게 살던 가족은 아버지와 딸이 오프로드를 즐기다 딸이 아버지의 사진을 SNS에 올리게 되면서 누군가 안면 인식으로 아버지인 그를 찾게 된다. 그들은 과거 산토가 몸 담았던 마피아의 보스다. 마피아에 차남을 죽이고 그들로 부터 피해 은둔 생활을 해가며 사랑하는 아내와 딸과 함께 살고 있었다. 마피아 보스는 그를 죽일 것을 명령한다. 아내와 아내의 오빠는 무참히 살해되고 딸은 가까스로 목격과 동시에 도망친다. 산토는 딸에게 과거를 이야기해 준다. 주인공인 산토는 누구의 소행인지 딸과 함께 쫓기 시작한다. 마피아의 보스는 죽인 사람이 산토가 아님을 알고 계속하여 그들을 추격하여 공격한다. 산토는 보스를 죽이지 않는 한 끝나지 않음을 알고 딸과 함께 보스의 장남인 은행장을 납치함과 동시에 보스를 목 졸라 죽인다. 딸의 안위를 생각해 산토는 경찰의 총알 세례를 받고 죽음을 택한다. 보스의 아들은 산토의 딸에게 우리는 잘 지내보자며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 하지만 산토의 딸은 보스의 장남을 죽이며 끝이 난다.
등장인물 평점
산토 역에 알렉산드로 가스만, 소피아 역에 지네브라 프란체스코니, 돈 안젤로 역에 레모 지로네, 알렉시오 프라티코, 프란체스코 빌라노의 배우들이 출연하였다. 산토 역에 알렉산드로 가스만은 우리들의 눈에 익은 배우다. 하지만 관객의 평점은 기대이하를 주었다 나 또한 반전을 기대하며 끝까지 보았다. 하지만 그 어떤 반전도 스릴도 눈에 보이지는 않았다. 여태 내가 쓴 리뷰에서 이런 평가를 하기는 처음이다. 명대사를 만드는 것도 아름다운 사랑도 그렇다고 아름다운 영상도 오로지 가족의 사랑과 복수뿐이다. 감독이 무엇을 보여주고 무엇을 이야기하려 하는지 너무도 뻔한 스토리 전개로 죄송한 말이지만 식상한 영화로 평가된다. 관객은 딸의 큰 반전을 기다렸을 거라 생각된다. 소피아의 분량을 더 키웠더라면 그래도 식상한 영화는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감상평과 느낀 점
주인공의 잘못된 인생의 시작을 아내와 만남을 통해 제대로 된 인생을 살고자 젊은 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하는 산토를 이해한다. 딸과의 관계 또한 특별함으로 영화의 전반은 아름다운 풍경까지 잡아내려 했던 감독의 노력과는 다르게 아내의 죽음 뒤의 모든 영상미와 내용이 일순간 사라졌다. 딸에 대한 사랑이 너무 큰 나머지 강한 딸로 키우려는 주인공의 또 다른 의미로 그것도 아버지의 사랑이었으리라 생각한다. 우리는 말한다 어떤식으로든 전쟁은 정당화 될 수 없다. 복수는 또다른 복수를 낳는다. 우리가 자식에게 줄 수 있는 사랑도 길지는 않기에 항상 표현하는 그런 부모가 되기를 나는 희망한다. 사랑을 받은 사람은 더 많은 사랑을 누군가에게 줄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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