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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영화 줄거리, 등장인물 평점, 감상평과 느낀 점

by 이웃사랑정 2023.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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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영화 줄거리, 등장인물 평점, 감상평과 느낀 점에 대하여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원작에서는 유지태 배우가 2000년대이고 김하늘 배우가 1979년도를 살아가고 있는 내용이었지만 리메이크에서는 여진구가 1999년, 조이현이 2022년도로 설정되어 연기를 보여 주었다. 리메이크인 만큼 신세대의 발랄함이 새롭게 보인다.

동감 영화 줄거리

1995년 김용은 1999년 기계 공학과 3학년에 복학생으로 신입생 과수석으로 들어온 서한솔을 첫눈에 사랑하게 된다. 한솔이가 HAM에 관심이 있는 것을 알고는 고등학교부터 절친인 은성에게 HAM을 빌려온다. 개기 일식이 있던 날 어떤 여성으로부터 무전이 온다. 아빠인 은성이 쓰던 HAM이다. 자기소개를 하다 보니 같은 학교인 것을 알고는 다음날 학생 회관 앞에서 만나기로 하지만 무늬는 비를 맞게 되고 용이는 뜨거운 햇살에 땀을 흘리며 기다린다. 다시 무전을  잡은 두 사람은 다른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을 알고는 서로 연애 상담을 해 주는데, 용이는 고백을 하고 한솔이와 사귀게 된다. 무전을 하던 중 용이는 무늬가 한솔이와 은성의 딸임을 알고는 둘을 띄어놓으려고 하지만 용이는 그 둘이 벌써 알고 있음에 분노한다. 어느 날 용이는 그들에게서 멀어져 연락을 끊고 살아가다 2022년 책을 발간하며 다시 등장한다. 무늬의 절친 영지는 용이의 사인회가 있는 것을 알려준다. 무늬는 용이의 사인회에서 자신의 이름을 말하자 용이는 그녀를 알아본다. 진심으로 글로서 조언을 하고, 무의는 영지에게 고백을 하며 같은 마음이었을 안다.

 

등장인물 평점

김용 역에 여진구, 김무늬 역에 조이현, 서한솔 역에 김혜윤, 오영지 역에 나인우, 김은성 역에 배인혁등이 열연하였다. 로맨스 판타지 물인 이 영화는 서은영 감독 각본으로 만들어졌다. 원작은 무게감이 있었다면 이번 리메이크 작품은 발랄함과 상큼함 때론 감성적인 연기로 지금의 세대를 잘 표현해 주었다. 여진구의 가벼우면서도 또 무거운 눈빛 연기까지 이제 아역에서 완전히 탈피한 연기를 보여주었다. 조이현과 김혜윤은 저자로서는 낯선 인물이었지만 나쁘지 않은 상큼이의 역할을 잘해 주었다. 조이현은 앞으로 기대되는 배우가 될 거 같은 연기자로 보인다. 2022년 11월에 개봉이 되었고 흥행에는 실패를 하였지만 평점은 그리 나쁘지 않다. 지금은 네플릭스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 보지 못한 분이 있다면 꼭 보시기를 추천한다. 역시 저자의 관점이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원작이 어른들의 작품이라면 리메이크작은 아이들의 작품으로 보이는 것은 무엇일까?

 

감상평과 느낀 점

20년도 넘은 영화이지만 유지태, 김하늘 주연의 동감이 한국 멜로 영화에서 유명하고 흥행한 영화로 기억된다. 그때 저자도 청춘이였기에 감성에 빠져본 영화이다. 하지만 젊은 날의 풋풋함을 잃어버린 것인지 그때만큼의 감성으로 리메이크작을 느끼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남녀가 바뀐 시나리오는 원작을 살짝 잊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원작의 1979년의 소은과 2000년의 지인이 만남은 두근거림과 설렘을 잘 표현한 것과는 다르게 리메이크의 동감은 그야말로 덤덤함 그 자체였다. 사랑하는 연인 사이는 아니지만 잠시나마 친구였고 서로의 사랑을 알게 하는 그런 존재인 것에 비해 만남의 밋밋함은 실망했던 장면으로 남았다. 더 극적인 연출을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러나 그것도 내가 나이 들었음을 말해 주는지도 모를 일이다. 사랑표현이 그때와 현재인 지금이 다른가 하는 생각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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